제주대학교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싯타니컬리지(총장 사로테 폰푸라파)와 매파루앙대학교(총장 반차이 시리차나) 등 태국 2개 대학과 MOOC(Massive Open Online Course, 온라인 공개수업) 콘텐츠 공동 개발ㆍ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이번 업무협약은 K-MOOC와 ThaiMOOC와의 교류ㆍ협력 추진방안 일환이다.
이들 대학은 협약을 통해 MOOC 커리큘럼과 컨텐츠의 공동개발 및 교류, MOOC 학습결과에 대한 활용 과 사회 인식 공유 및 전파, MOOC 품질보증에 대한 지식 공유, MOOC랫폼에 대한 상호 협의를 하기로 했다.
또 MOOC 학점인정에 대한 상호 고려, MOOC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개발에 대한 협력, 관광경영 분야 MOOC 내 교직원과 학생 교류 추진에 대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.
협약에 따라 제주대와 태국 대학들은 관광경영분야 MOOC 연계 강좌를 개발해 묶음 강좌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.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두 나라 국어를 자막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.
1단계로 올해 대학 및 교수자 섭외, 양국 대학들 간에 개발 예정 강좌의 방향 및 내용 등에 관한 사전 협의가 이뤄진다.
내년에는 2단계로 양국 파트너 대학에서 각각 상호 합의된 세부분야에서 연계된 MOOC 강좌를 개발ㆍ운영하게 된다.
두싯타니컬리지는 호텔경영 산업에 특화된 사립교육기관으로 1993년 문을 열었으며 매파루앙대학교는 1998년 설립된 자치공립대학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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